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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0-04-01 (목) 16:05
ㆍ분 류 [뉴스 종합]
어린이 식품알레르기 ‘달걀’ 최다
어린이들의 식품 알레르기 발생은 ‘달걀’로 인한 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일 지난해 유치원, 학교 등 41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식품알레르기 사례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35%의 어린이들이 식품알레르기 경험이 있었으며, 원인식품은 계란 31%, 생선류 23%, 견과류 18%순으로 나타났다.
식품알레르기 증상은 두드러기 54%, 아토피 피부염 30%, 설사 등 기타 16%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시는 “조사대상 시설 중 73%만이 식품알레르기 보유자를 파악하고 있었다”면서 “3단계 수준별 급식관리 매뉴얼을 개발해 4월부터 각 시설에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1단계는 영양사가 없는 시설로, 학생, 학부모와 담임교사에게 식단을 알려 제공된 급식 중 원인식품을 제거한 후 식사할 수 있도록 했다.
2단계는 영양사가 상주하고 학생별 알레르기 유발 원인식품을 제거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시설로, 학년ㆍ반ㆍ번호, 이름 및 원인식품 제거 내용이 명시된 제거식을 개별 밀폐용기에 담아 배식토록 했다.
3단계는 영양사와 조리사 등 인력이 상주하고 급식시설이 완비된 시설로, 학생별 식품알레르기 유발 원인식품을 제거하고 이로 인해 손실된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대체식을 제공하도록 했다.
식품알레르기 관리 매뉴얼을 원하는 시설장과 시민은 서울시 식품안전추진단 식품안전과(02-6361-3856)로 요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식품알레르기의 위험성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서울시 교육청, 보육시설 시설장과 교사, 학부모 등 시민고객을 대상으로 식품알레르기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교육은 4월부터 6월까지 진행하고, 상세일정은 4월 12일 서울시 식품안전정보 홈페이지(http://fsi.seoul.go.kr)에 게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식품알레르기 예방 관리 웹사이트를 구축해 시민고객들이 관련정보를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지현 기자 ljh0705@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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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foodnews.co.kr/news/board.php?board=news&;config=&command=body&no=17316&search=알레르기&shwhere=tbody
(작성일 : 2010년 06월 30일 (16:56), 조회수 : 2358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