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루 알레르기, 3개월만에 개선, 스위스의 연구팀 신치료법 개발
꽃가루 알레르기 등의 알러지 환자에게 원인 물질을 반복하여 투여(주사)하는 감감작요법을 3개월만에 마칠 수 있도록하는 연구를 취리히 대학병원(스위스)의 연구팀이 성공하였다. 이 방법은 피하가 아니고 경품부의 림프절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으로 부작용도 기존의 방법보다 적다고 한다. 이는 美 과학 아카데미 기요 전자판에 10일 발표되었다.
감감작요법은 통상 원인 물질의 엑기스를 소량씩 약 3년 걸려 주사한다. 연구팀은 피하 주사한 엑기스가 체내의 면역시스템을 주관하는 림프절에 일부만 도달한다는 것에 착안하여 58명의 화분 알러지 환자에 대해 림프절에 직접 1개월 간격으로 3회만 주사하는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였다.
투여 4개월 후에 검사했는데 알레르기 증상이 많이 완화되어 치료 전에 비해 평균 10배의 화분량이 없으면 비염이 일어나지 않는 것을 확인하였다. 효과는 3년 정도 지속된다. 기존의 감감작요법을 실시한 다른 54명에게서는 두드러기 등의 가벼운 부작용이 18건, 입원이 필요한 천식의 부작용이 2건 일어났다. 새로운 방법에서는 가벼운 부작용 6건이 일어났을 뿐이다.
출처: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2008-11-12
원문: 요미우리신문
(작성일 : 2008년 11월 15일 (18:17), 조회수 : 23716) |
